제3종 일반주거지역이란 무엇인가?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란 무엇인가?

 

부동산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주거지역의 종류에 대해 궁금해 하실 것입니다. 주거지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용주거지역, 일반주거지역, 준주거지역으로 구분되며, 각각의 주거지역은 다시 제1종, 제2종, 제3종으로 세분화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정의와 특징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층수의 제한 없이 건물을 지을 수 있는 토지로 중층과 고층 주택을 중심으로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지역입니다. 층수의 제한 없이 건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주거지역 중에는 가장 가치가 높은 토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도심권의 2~30여층의 초고층 타워형 아파트 등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 해당합니다.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제1종 근린생활시설, 종교시설, 교육연구시설 중 유치원ㆍ초등학교·중학교 및 고등학교, 노유자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장, 발전소, 군사, 위험물 처리 시설 등도 가능한 토지입니다. 단 안마시술소와 단란 주점은 설립이 불가능합니다.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건폐율과 용적률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는 건폐율은 50% 이하, 용적률은 200%~300% 이하로 건축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건폐율이란 토지 면적 대비 건물의 바닥 면적의 비율을 말하며, 용적률이란 토지 면적 대비 건물의 총 연면적의 비율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000㎡의 토지에 50%의 건폐율과 300%의 용적률로 건축할 경우, 건물의 바닥 면적은 500㎡, 총 연면적은 3000㎡가 됩니다.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장점과 단점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층수 제한이 없어 고층 주택을 지을 수 있으므로 수익률이 높습니다.
• 도시 기반 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어 생활 편리성이 뛰어납니다.
• 주변 경관이 좋고 전망이 좋아 주거 만족도가 높습니다.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층 주택이 많아 인구 밀도가 높고 소음이 심합니다.
• 건축 비용이 높고 건축 규제가 많습니다.
• 토지 가격이 비싸고 공급이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