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지수란 무엇인가?

주택가격지수란 무엇인가?

 

주택가격지수란?

주택가격지수는 특정 지역별로 주택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주택가격지수는 주택의 유형별로 매매가격지수와 전세가격지수, 월세가격지수 등으로 구분됩니다. 주택가격지수는 한국부동산원에서 매월 15일에 발표하며, 2021년 6월을 기준으로 100으로 산정합니다. 주택가격지수는 국내외 경제상황 및 주택 정책 등에 영향을 받으며, 주택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택가격지수의 산출방법

주택가격지수는 Jevons index 방법론을 적용하여 산출합니다. Jevons index 방법론은 표본주택의 가격을 로그화하여 평균을 구한 후, 다시 지수화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표본주택의 가격변동률이 대칭적인 경우에 적합하며, 가격의 상승과 하락에 동일한 가중치를 부여합니다. 주택가격지수는 표본주택의 가격을 기준가격으로 나누고, 100을 곱하여 산출합니다. 기준가격은 특정 시점의 표본주택의 가격으로, 현재는 2021년 6월의 가격을 기준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2021년 6월의 표본주택 가격이 5억원이라면, 기준가격은 5억원이고, 기준시점의 주택가격지수는 100입니다. 만약 2021년 7월의 표본주택 가격이 5억 5천만원이라면, 주택가격지수는 5억 5천만원 나누기 5억원 곱하기 100으로, 110이 됩니다.

주택가격지수의 활용방법

주택가격지수는 주택시장의 상태와 흐름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지표입니다. 주택가격지수의 변동률은 주택가격의 상승과 하락을 나타내며, 전월비, 전년말비, 전년동월비 등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1년 7월의 주택가격지수가 110이고, 2021년 6월의 주택가격지수가 100이라면, 전월비 변동률은 10%입니다. 주택가격지수의 변동률은 주택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반영하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 가격이 상승하고,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 가격이 하락합니다. 주택가격지수의 변동률은 주택시장의 열기와 미래의 가격전망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가격이 높게 상승하면 주택시장이 과열되고, 가격이 낮게 상승하거나 하락하면 주택시장이 둔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가격이 상승하면 주택구매자들은 미래의 가격상승을 예상하고, 가격이 하락하면 주택구매자들은 미래의 가격하락을 예상합니다.

 

주택가격지수는 부동산 투자에도 중요한 지표입니다. 주택가격지수는 주택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비율을 나타내는 전세가격비율과 함께 보면, 투자수익률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전세가격비율은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로, 전세가격을 매매가격으로 나눈 후, 100을 곱하여 산출합니다. 예를 들어, 표본주택의 매매가격이 5억원이고, 전세가격이 2억 5천만원이라면, 전세가격비율은 50%입니다. 전세가격비율은 전세수익률과 비슷한 의미를 가지며, 전세가격비율이 높을수록 투자수익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택가격지수와 전세가격비율을 이용하여 투자수익률을 계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투자수익률 = (전세가격비율 × 100) / 주택가격지수

 

예를 들어, 2021년 7월의 표본주택의 매매가격이 5억 5천만원이고, 전세가격이 2억 7천만원이라면, 전세가격비율은 49.09%이고, 주택가격지수는 110이므로, 투자수익률은 44.63%입니다. 이는 표본주택을 2021년 7월에 매입하고, 전세로 임대하면, 매년 44.6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투자수익률은 주택가격지수와 전세가격비율의 변화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택가격지수가 상승하면 투자수익률이 하락하고, 전세가격비율이 상승하면 투자수익률이 상승합니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자들은 주택가격지수와 전세가격비율의 변화를 주시하며, 투자시점과 투자대상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주택가격지수는 주택시장의 상태와 흐름을 파악하고, 부동산 투자에 필요한 지표입니다. 주택가격지수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하면, 주택구매와 투자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