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여행의 필수 코스, 놓치면 후회할 5곳의 명소
런던은 영국의 수도이자 세계적인 문화, 역사, 예술의 중심지입니다. 런던에서는 왕실의 궁전부터 세계적인 박물관, 현대적인 랜드마크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런던을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저는 런던에서 꼭 가볼만한 5곳의 여행지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 버킹엄 궁전
버킹엄 궁전은 19세기부터 영국 왕실이 상주하는 공식 궁전입니다. 여왕이 런던에 위치한 이곳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궁전의 모습은 내부와 외부 모두 장관입니다. 궁전에는 600개가 넘는 방이 있으며, 쓰론 룸 (Throne Room), 화이트 드로잉 룸 (White Drawing Room), 볼룸 (Ballroom) 및 픽쳐 갤러리 (Picture Gallery)가 대표적입니다. 버킹엄궁전 입구에서는 거의 매일 오전 11시에 여왕의 근위병들이 근위병 교대식 (Changing the Guard 또는 Guard Mounting)을 진행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여행 온 사람들이 몰려와 구경을 합니다. 군가에 맞춰 위엄 있고 절도 있게 행진하고 명령을 복창하는 근위병들은 영국 전통인 빨간색 코트와 곰 가죽으로 만든 모자를 갖춰 입은 채 식을 진행하고 경례합니다.
- 주소: Westminster, London SW1A 1AA
- 운영시간: 매년 7월과 8월에만 일반 관람 가능,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마지막 입장은 오후 5시 15분)
- 팁: 사전에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매하면 줄을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티켓 가격은 성인 £26.50, 어린이 £14.50입니다.
- 버킹엄궁전 공식 웹사이트
2. 웨스트민스터 사원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웨스트민스터 성 베드로 참사회 성당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곳은 영국 성공회의 “왕실 특수 교회”이며, 영국 왕가가 단독으로 사용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영국의 어떤 교회보다 그 의의가 남다릅니다. 1066년을 시작으로 거의 모든 왕실의 행사가 바로 이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공작부인의 결혼식도 이곳에서 거행되었답니다. 아울러 영국 왕가의 무덤도 있습니다. 왕실 이외에도 아이작 뉴턴경, 찰스 다윈, 윈스턴 처칠, 최근 작고한 스티븐 호킹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위인 또한 이곳에 영면해 있습니다.
- 주소: 20 Deans Yd, Westminster, London SW1P 3PA
- 운영시간: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배 시간 제외)
- 팁: 사전에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매하면 줄을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티켓 가격은 성인 £23, 어린이 £10입니다.
- 웨스트민스터 사원 공식 웹사이트
3. 런던 아이
밀레니엄 휠로도 유명한 런던 아이는 새천년을 밝히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템즈강 남쪽 강둑에서 위용을 자랑하는 거대한 이 대관람차는 런던 스카이라인을 장식하는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현재 런던에서 가장 인기 많은 관광 명소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연간 375만 명이라는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런던 아이의 캡슐에 앉아 상공에서 발 밑으로 펼쳐지는 런던의 도심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런던 아이 주변 지역은 꿈결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해질 무렵 런던 아이에 올라 이 멋진 도시의 잊지 못할 야경을 찍어보세요.
- 주소: Riverside Building, County Hall, Westminster Bridge Road, London SE1 7PB
- 운영시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마지막 탑승은 오후 8시)
- 팁: 사전에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매하면 줄을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티켓 가격은 성인 £31, 어린이 £26입니다.
- 런던 아이 공식 웹사이트
4. 영국 박물관
영국박물관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희귀한 전시품이 방대하게 소장되어 있는 이곳은 이집트 홀에서 로제타석을 최초로 전시했습니다. 로제타석 석판에는 세 가지 언어로 칙령이 쓰여 있으며 이것은 고대 이집트의 상형문자를 해독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영국박물관에는 파르테논 신전의 조각들, 모아이 돌상, 메소포타미아의 거대한 동문, 중국의 테라코타 군단 등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영국박물관은 입장료가 무료이므로 런던에서 가장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 주소: Great Russell St, Bloomsbury, London WC1B 3DG
- 운영시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금요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
- 팁: 박물관 내부는 넓고 복잡하므로 원하는 전시품을 미리 알아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박물관 공식 웹사이트에서 전시품의 위치와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영국박물관 공식 웹사이트
5. 타워 브리지
타워 브리지는 런던의 상징적인 다리입니다. 템즈강 위에 자리한 이 다리는 1894년에 완공되었으며, 고딕 양식의 건축물과 현대적인 기술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타워 브리지는 큰 배가 지나갈 때마다 다리를 들어 올립니다. 이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며,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러 옵니다. 타워 브리지에는 다리를 들어 올리는 기계실과 유리 바닥으로 만든 고공 산책로가 있습니다. 기계실에서는 다리를 움직이게 하는 엔진과 기어를 볼 수 있으며, 고공 산책로에서는 발 밑으로 템즈강과 도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주소: Tower Bridge Rd, London SE1 2UP
- 운영시간: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마지막 입장은 오후 5시)
- 팁: 사전에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매하면 줄을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티켓 가격은 성인 £10.60, 어린이 £5.30입니다.
- 타워 브리지 공식 웹사이트
런던은 세계적인 도시로서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는 왕실의 역사와 문화, 세계적인 박물관과 랜드마크, 아름다운 강과 다리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런던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위에서 소개한 5곳의 여행지를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런던의 아름다움과 매력에 반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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