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의 정석! 파리 외에 꼭 가봐야 할 5곳
프랑스는 유럽의 중심에 위치한 아름다운 나라로, 역사와 문화, 자연과 미식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파리 외에도 꼭 방문해야 할 추천 여행지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프랑스 추천 여행지 5곳을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1. 몽 생 미셸
몽 생 미셸은 노르망디 해안에 있는 돌섬 위에 세워진 중세 마을로, '천공의 섬’이라고도 불립니다. 11세기부터 16세기까지 건축이 이루어진 이곳은 성지순례의 명소였으며,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몽 생 미셸은 조석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는데, 밀물 때는 섬으로 보이고 썰물 때는 육지와 연결되어 걸어갈 수 있습니다. 마을과 수도원은 중세 시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케이블카나 마차를 이용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몽 생 미셸에 하루 정도 숙박한다면, 낮과 달리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다음날 아침에는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파리에서 가는 방법: 파리 몽파르나스 역에서 TGV를 타고 Rennes이나 Dol de Bretagne에서 내린 후 Mont Saint-Michel 행 버스 탑승 (총 약 3시간 소요)
프랑스 추천 여행지
2. 르와르 고성
르와르 고성은 프랑스 중부에 흩어져 있는 백여 개의 호화로운 성들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이곳은 프랑스에 르네상스가 들어왔던 15-16세기에 왕궁과 귀족들의 별궁으로 사용되었으며, 역사와 예술의 향연을 보여줍니다. 르와르 고성 중에서도 앙부아즈, 샹보르, 아제 르 리도, 쉬농소, 슈베르니, 르 클로 뤼세 성 등이 가장 유명하고 인기가 많습니다. 각 성마다 다른 특징과 스토리가 있으므로, 관심 있는 성을 골라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변에는 아름다운 정원과 포도밭이 많으므로, 자전거나 카약 등으로 즐기면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파리에서 가는 방법: 아쉽게도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어렵습니다. 파리에서 1시간 15분 떨어진 투르에서 택시를 타거나 렌트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프랑스 추천 여행지
3. 스트라스부르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 동부에 있는 도시로, 프랑스와 독일의 문화가 어우러진 곳입니다. 스트라스부르의 중심부에는 '쁘띠 프랑스’라고 불리는 역사적인 마을이 있는데, 운하를 따라 옛 게르만식 나무 골조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보트 투어나 자전거 투어를 통해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의 상징은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유럽에서 2번째로 높은 첨탑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당 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인 '천상계 시계’가 있으며, 매일 정오에 인형극이 펼쳐집니다. 스트라스부르에서 가장 사람이 많은 시기는 12월로, 프랑스 최대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립니다.
파리에서 가는 방법: 파리 동역 (Gare de l’Est)에서 TGV 타고 2시간. 50-10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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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르도
보르도는 프랑스 남서부에 있는 도시로, 와인의 도시로 유명합니다. 보르도의 구시가지는 18세기 전형적인 프랑스 건축양식을 보여주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물의 거울’이라는 곳은 현대 미적 감각과 주변의 클래식한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보르도 하면 당연히 와인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주변에 훌륭한 샤또와 포도밭이 많으며, 보르도 와인 박물관 Cité du Vin에서는 다양한 와인을 구경하고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보르도의 음식도 뛰어납니다. 특히 푸아그라, 오리 콩피 등은 와인과 잘 어울리는 요리로, 꼭 한 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파리에서 가는 방법: 파리 몽파르나스 역에서 TGV로 2시간, 50-10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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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프로방스
프로방스는 프랑스 남동부에 있는 지역으로, 햇살과 풍경, 향기가 넘치는 곳입니다. 프로방스에는 아를, 아비뇽, 엑상프로방스 등 아름다운 도시들이 있으며,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방스의 대표적인 볼거리는 바로 라벤더 밭입니다. 라벤더 밭은 6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개화하며, 보라색 꽃밭이 펼쳐지는 모습은 마치 꿈같습니다.
라벤더 밭은 지역에 따라 개화 시기가 다르므로, 방문하기 전에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라벤더 밭을 구경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빌려서 직접 타고 다니거나, 헬리콥터나 열기구를 타고 공중에서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라벤더 박물관이나 샤또에서는 라벤더와 관련된 제품이나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파리에서 가는 방법: 파리 리옹역에서 TGV를 타고 아비뇽이나 엑상프로방스에서 하차. 약 8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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