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여행 가이드: 꼭 방문해야 할 명소 5곳과 여행 팁!

일본 교토 여행 가이드: 꼭 방문해야 할 명소 5곳과 여행 팁!

교토는 일본의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교토에는 수많은 사찰과 신사, 역사적인 건물과 정원,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져 있습니다. 교토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도 다양하고 풍부합니다. 이 글에서는 교토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교토 추천 여행지 5곳을 소개하고, 각 장소의 주소, 팁, 운영시간 등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후시미이나리 신사

 

 

후시미이나리 신사는 교토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 중 하나입니다. 수확과 상업의 신인 이나리 오카미를 모시는 이곳은 산기슭에서 산꼭대기까지 뻗어 있는 수천 개의 붉은 토리이 문으로 유명합니다. 이 토리이 문은 후원자들이 기부한 것으로, 각각의 이름과 날짜가 적혀 있습니다. 토리이 문을 따라 산을 오르면서 숨겨진 신사와 돌 여우 동상, 그리고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우는 이나리 오카미의 전령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이곳의 주요 특징은 여우 모양의 에마(ema)입니다. 에마는 소원을 적어 걸어두는 나무판으로, 후시미이나리 신사에는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에마가 많이 보입니다.

• 주소: 68 Fukakusa Yabunouchicho, Fushimi Ward, Kyoto, 612-0882
• 팁: 후시미이나리 신사는 하루 종일 개방되어 있으며 입장료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는 토리이 문 사이를 걷기 어려울 정도로 붐빕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일찍 가거나 늦게 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산 정상까지 가려면 약 2~3시간 정도가 소요되므로 체력과 시간을 잘 조절하세요.
• 운영시간: 하루 종일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출처: Japan Wonder Travel Blog

기요미즈데라 (청수사)는 교토 관광지 추천 필수 코스이며, 여행객들이 굉장히 몰리는 곳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1994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오래된 사원으로, 산 허리에 돌출된 기요미즈데라의 무대(veranda)는 일본의 국보입니다. 무대 아래에는 청수(water of purity)가 흘러내리는 청수 폭포가 있으며, 이 물을 마시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습니다. 봄에는 주변 전체가 화려한 벚꽃으로 물들어 매혹적인 경치를 뽐내며,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나무가 장관을 이룹니다.

• 주소: 294 Kiyomizu 1-chome, Higashiyama Ward, Kyoto, Kyoto Prefecture 605-0862
• 팁: 기요미즈데라는 하루 종일 개방되어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400엔, 초등학생 200엔입니다. 사원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또한 사원 주변에는 많은 기념품 가게와 음식점이 있으므로 쇼핑과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운영시간: 6:00~18:00 (시즌에 따라 다름)

 

 

킨카쿠지 (금각사)

출처: Travel Japan

킨카쿠지 (금각사)는 교토에 있는 고대 일본 사원입니다. 1397년에 완공된 이곳은 원래 아시카가 요시미쓰 장군의 주택으로 사용되던 곳이었지만 나중에 선종 사원으로 개조되었습니다. 원래 이름은 로쿠온지("사슴 정원 사원"이라는 뜻)였으며, 건물의 외관을 감싸고 있는 금박 덕분에 금각사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유명한 관광지일 뿐 아니라 일본 정부에 의해 국가 보물로 지정된 이곳은 교토의 상징입니다. 금각사의 반사가 흔들리는 연못과 주변의 정원은 일본식 정원의 미학을 잘 보여줍니다.

• 주소: 1 Kinkakujicho, Kita Ward, Kyoto, Kyoto Prefecture 603-8361
• 팁: 금각사는 입장료가 성인 500엔, 초등학생 300엔입니다.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건물 내부는 관람할 수 없습니다. 금각사 주변에는 다른 유명한 사원들도 있으므로 시간이 남으면 방문해보세요. 예를 들어, 닌나지(Ninnaji)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오미야마 신궁(Omuro Imperial Palace)이 있는 곳이고, 료안지(Ryoanji)는 유명한 돌 정원이 있는 곳입니다.
• 운영시간: 9:00~17:00

기후네신사

기후네신사는 교토에서 가장 큰 신사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일본의 신화에 등장하는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Amaterasu Omikami)와 스사노오노미코토(Susanoo-no-Mikoto)를 모시고 있습니다. 기후네신사는 매년 1월과 7월에 열리는 기후네 마쓰리(Gion Matsuri)라는 대형 축제의 중심지입니다. 이 축제는 교토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축제로, 약 한 달 동안 다양한 행사와 퍼레이드가 열립니다. 기후네신사의 정문 앞에는 삼족오(Shimizuoka)라고 불리는 큰 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에 소원을 적은 종이를 걸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습니다.

• 주소: 601 Gionmachi Kitagawa, Higashiyama Ward, Kyoto, Kyoto Prefecture 605-0073
• 팁: 기후네신사는 하루 종일 개방되어 있으며 입장료가 없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신사가 매우 붐비므로 사람들과 밀접한 접촉을 피하고자 한다면 다른 시기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사 주변에는 기온(Gion)이라는 유명한 거리가 있으며, 이곳에서는 전통적인 일본 가옥과 의상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이코(Maiko)나 게이샤(Geisha)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 운영시간: 하루 종일

 

 

아리야시마 (Arashiyama)

출처: Inside Kyoto

아리야시마 (Arashiyama)는 교토의 서쪽에 위치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입니다. 이곳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텐류지(Tenryuji)와 같은 사찰들이 많이 있으며, 아리야시마의 상징인 토게츠쿄(Togetsukyo)라는 다리도 있습니다. 토게츠쿄는 아리야시마 강 위에 놓여 있으며, 강 양쪽의 산과 숲을 배경으로 한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아리야시마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는 대나무 숲입니다. 대나무 숲은 수백 개의 대나무가 높이 솟아있는 곳으로,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리큐샤(Rickshaw)를 타면서 시원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주소: Ukyo Ward, Kyoto, Kyoto Prefecture
• 팁: 아리야시마는 입장료가 없으며 하루 종일 개방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대나무 숲이나 토게츠쿄 등의 인기 있는 장소들은 사람이 많아서 혼잡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평일이나 일찍 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리야시마에서는 다른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카노인(Okano-in)에서는 몽골식 요가를 배울 수 있고, 호리카와(Horikawa)에서는 전통적인 일본식 보트를 탈 수 있습니다.
• 운영시간: 하루 종일

이상으로 교토 추천 여행지 5곳을 소개하였습니다. 교토는 일본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곳으로, 많은 것들을 볼 수 있고 배울 수 있습니다. 교토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이 글을 참고하시고, 교토의 매력을 직접 체험해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