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지 추천: 가오슝, 타이베이, 타이중에서 즐기는 5가지 매력

대만 여행지 추천: 가오슝, 타이베이, 타이중에서 즐기는 5가지 매력

대만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2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가까운 나라로, 다양한 문화와 먹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여행지다. 대만의 대표 도시인 가오슝, 타이베이, 타이중은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시스템 덕분에 여러 도시를 둘러볼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대만 여행지 추천으로 가오슝, 타이베이, 타이중에서 즐길 수 있는 5가지 매력을 소개한다.

1. 가오슝: 남부의 열정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시

가오슝은 대만 남부의 최대 도시로, 온화한 기후와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한다. 가오슝은 대만의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보얼 예술 특구, 국립 예류 지질공원, 치진섬 등 다양한 관광명소가 있다. 가오슝에서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즐겨보자.

 

 

• 보얼 예술 특구: 영화 관련 전시와 상영회부터 개인 편집샵들이 입점해 있는 예술가들의 천국. 본래 창고로 이용하던 곳을 개조해 활용하고 있는 이곳은 장소와 어우러지는 곳곳의 조형물과 포토존이 관람 포인트다.
• 국립 예류 지질공원: 바다였던 곳이 육지가 되면서 생긴 자연적인 풍식현상으로 독특한 모양의 바위들을 만날 수 있는 곳. 바위마다 이름이 붙어 있으며, 그중 가장 유명한 '여왕 머리 바위’는 기념사진 찍기 위해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다.
• 치진섬: 구산 페리 선착장에서 페리를 타고 방문할 수 있는 섬 속의 섬. 자전거를 대여해 섬을 둘러보거나, 치허우 포대까지 올라가면 치진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2. 타이베이: 대만의 수도로서 다양한 매력을 갖춘 도시

타이베이는 대만의 수도로서 다양한 문화와 역사, 미식을 즐길 수 있는 도시다. 타이베이 101, 타이베이 국립고궁박물원, 용산사 등 유명한 관광명소가 많으며, 근교에도 스펀, 지우펀 등 매력적인 여행지가 있다. 타이베이에서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즐겨보자.

 

 

• 타이베이 101 전망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로 올라갈 수 있는 전망대로, 타이베이 시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야경이 특히 멋지다.
• 타이베이 국립고궁박물원: 세계 4대 박물관 중의 하나로, 70만 점의 다양한 유물을 보관하고 있는 곳. 대만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싶다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이다.
• 용산사: 다양한 종교의 신을 모시는 사찰로, 현지인들은 물론 많은 한국인들이 이곳에서 소원을 빌고 간다. 즈자오라는 반달 모양의 나뭇조각으로 점괘를 볼 수 있다.
• 스펀: 타이베이 근교에 있는 작은 마을로, 소원 천등을 날려보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행지에서 함께한 사람과 소원을 적어 날려 보낸다면, 여행에서의 기억이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 지우펀: 타이베이 근교에 있는 작은 마을로, 작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곳. 좁은 골목골목을 탐험하며 다양한 길거리 음식점에서 대만 전통 음식을 맛보는 것도 추천한다.

3. 타이중: 버블티의 본고장으로서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도시

타이중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버블티’의 본고장으로,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에 적합한 도시다. 타이중에는 춘수당, 무지개 마을, 일월담 등 다양한 관광명소가 있다. 타이중에서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즐겨보자.

 

 

• 춘수당: 버블티의 원조로, 오리지널부터 차가운 버블티까지 다양한 질감의 버블티를 즐길 수 있는 곳. 직접 버블티를 만들어볼 수 있는 클래스도 마련되어 있다.
• 무지개 마을: 마을에 거주하는 한 노인이 자신의 집과 마을 건물에 직접 그림을 그리면서 유명해진 곳. 화려한 색깔들로 칠해진 건물들은 포토존으로 인기다.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는 마을이니 매너를 지켜야 한다.
• 일월담: 타이중 시내에서 버스로 30분 정도 달리면 만날 수 있는 거대한 호수. 호수의 북쪽은 해의 모양, 호수의 남쪽은 초승달 모양을 하고 있어 '일월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보트, 유람선, 케이블카를 타고 호수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

4. 타이난: 대만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도시

타이난은 대만의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대만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타이난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과거에는 대만의 수도였다. 타이난에는 다양한 사찰과 역사적인 건물들이 많으며, 현지인들의 친절함과 전통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타이난에서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즐겨보자.

출처:트립어드바이저

 

출처:아고다

• 국립 타이완 문화 박물관: 대만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박물관으로, 대만의 원주민 문화, 근대사, 미술 등 다양한 전시가 있다. 박물관 앞에는 넓은 공원과 연못이 있어 산책하기 좋다.
• 차오락 사찰: 대만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사찰로, 불교와 도교, 유교 등 다양한 종교의 신들을 모시고 있다. 사찰 안에는 화려한 조각과 그림이 가득하며, 옥으로 만든 불상도 볼 수 있다.
• 안핑 구역: 타이난의 오래된 거리로, 과거에는 대만의 중심지였다. 안핑 구역에는 안핑 성, 안핑 트리 하우스, 안핑 옛 거리 등 다양한 관광명소가 있다. 특히 안핑 옛 거리에서는 대만의 전통 간식인 코피아를 맛볼 수 있다.

5. 화롄: 대만의 자연과 평화를 만끽할 수 있는 도시

화롄은 대만의 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자연과 평화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화롄은 타로코 국립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아름다운 해안선과 산맥을 갖고 있다. 화롄에서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즐겨보자.

 

 

• 타로코 국립공원: 대만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국립공원으로, 웅장한 대리석 절벽과 협곡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타로코 국립공원에서는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이용하거나, 자전거나 스쿠터를 타고 공원을 둘러볼 수 있다.
• 치싱탄 해변: 화롄 시내에서 가까운 해변으로, 푸른 바다와 백사장이 아름다운 곳이다. 치싱탄 해변에서는 서핑이나 카약 등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해변가에는 맛있는 음식점들도 있다.
• 화롄 문화 창조산업단지: 화롄 시내에 있는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으로, 본래 와인공장으로 이용하던 곳을 개조해 만든 곳이다. 화롄 문화 창조산업단지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감상하거나, 예술가들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